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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사용한 노트10+(플러스)디지털 삶 2020. 3. 19. 07:25
며칠만 더 사용하면 갤럭시 S7엣지를 사용한지 4년이 돼서 이제 핸드폰을 바꿔볼까 하고 노트10 플러스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판매자 설명과 달리 제가 원하지 않는 kt용이어서 반품했습니다.
하루 보관(?)한 소감을 아주 간단하게 올립니다.
하루 사용기이기 때문에 잘못 느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좋은 점
1. 배터리가 오래 간다. (노트10은 아닐 수도 있음)
2. 광각/망원 카메라가 있어서 좋다.
별로인 점
1. 무겁다.
2. 화면 지문인식이 인식도 잘 안 되고 느리다. (같은 손가락 두번 저장해도 7엣지보다 떨어짐)
3. 안드로이드 파이부터 바뀐 OneUI의 기본 아이콘이 조금 유치해보인다.
사실 노트10플러스의 장단점이라기보다 같은 기능이나 사양을 가진 스마트폰의 장단점이네요. ^^;
그 외에는 아우라 글로우 색상이 생각보다 과하지 않고 예뻤고,
화면의 카메라 구멍은 많이 거슬리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7엣지의 엣지 부분보다는 더 거슬렸어요.
보안은 떨어지는데 얼굴인식은 엄청 빨랐습니다.
써보고 나니 S펜을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긴 한데 별 매력을 못 느꼈고 오히려 7엣지보다 불편한 부분도 있어서 반품 후 7엣지를 그냥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진 찍는 거 좋아해서 광각/망원 카메라는 좋았는데 언제 핸드폰을 바꾸게 될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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