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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탭 S7 북커버 간단 사용기
    디지털 삶 2020. 9. 5. 08:51

    탭S7 예약 구매 혜택으로 키보드커버를 5만원에 구매하거나 북커버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는데요.

    저는 기존에 쓰던 아이패드의 서브용으로 구입한 것이라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고 태블릿 쓸 때 키보드를 많이 쓰지 않아 북커버를 신청했습니다.

    키보드가 필요하면 가지고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해서 쓰면 되고요.

    신청 시작하는 날 10시부터 시작이라더니 신청 페이지 상태가 거지같아서 점심 이후에 겨우 신청했네요.

    전 본체가 실버이고 밝은 색이 좋아서 그레이로 선택했습니다.

    포장은 이렇게 돼있습니다.

    항균 코팅이 되어있다네요.

     

    후면 우하단부터 뜯어서 열면 됩니다.

    위쪽에 거치 각도에 관한 그림도 보이네요.

     

    구멍에 카메라를 잘 맞춰서 부착하라는 안내지가 들어있습니다.

    실제로 위치가 맞지 않아도 부착이 되기 때문에 붙일 때 조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전면입니다.

    깔끔하고 색상도 맘에 듭니다.

    전면은 아이패드의 스마트 커버와 달리 접히는 부분이 없습니다.

     

    후면입니다.

    거치할 때 접혀야 하는 부분이 보이네요.

     

    카메라 구멍 부분입니다.

    카메라가 많이 튀어나온 건 아니라 북커버 높이가 더 높습니다.

    S펜도 북커버를 쓰지 않을 때와 마찬가지로 저렇게 부착이 됩니다.

     

    측면은 보호가 안 됩니다.

    그리고 내부에 S펜 보관하는 부분이 있어 가로?세로? 너비가 더 길어집니다.(왼쪽 부분)

     

    삼성 로고는 본체와 마찬가지로 탭S7을 가로로 사용할 때를 기준으로 들어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 로고 싫어해서 없애거나 Galaxy 로고로 들어가면 더 좋겠는데...

     

    열어보면 이렇습니다.

    탭S6라이트의 것과 같습니다.

    내부에 S펜 수납 공간이 있는데 백팩에 넣고 다닐 때 확실히 여기에 넣어두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이 공간 덕분에 부피가 조금 커지기 하지만요.

     

    커버 전면부 안쪽에 이렇게 거치할 때 쓸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저 홈에 맞추면 자석으로 본체가 딱 고정됩니다. 근데 제 것은 좌우가 살짝 틀어집니다. ㅠㅜ

    그리고 사진에 나온 저 각도는 너무 높아서 보기가 불편해 저는 쓸 수가 없었습니다...

    S펜을 내부 보관 공간에 놓고 이렇게 거치하면 S펜을 꺼내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거치 전에 펜을 꺼내두어야 하는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놓고 쓸 때는 따로 거치하는 형태가 없어서 그냥 반대로 접어서 평평하게 써야 하는 것도 아쉽습니다.

    더 써봐야겠지만 내부 재질은 보들보들하면서도 매끈해서 현재로서는 아이패드 스마트커버의 것보다 맘에 듭니다.

     

    세워서 사용할 때 모습

    본체와 자석으로 쉽게 딱 붙고 부피가 크게 늘지 않아서 좋네요.

    저 꺾이는 부분이 내구성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사진 찍고 탭S7으로 보내서 Sketchbook으로 그렸어요!

    들고 쓰려면 S펜 보관 부분을 잡는 것이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제 아이패드 프로는 10.5라 모르겠고 아이패드 프로 11도 이런지 모르겠는데 탭S7은 들고 쓸 때 손이 화면에 닿는 것에 대한 보정이 전혀 없는지 조작에 문제가 생깁니다.

    엣지 화면이 아니어서인지 Edge Touch 앱도 지원을 안 하고...

    그래서 위 그림처럼 커버를 잡아주면 그나마 나아요.

    그런데 이것도 탭S7 자체가 무거운데다 커버 무게까지 더해지니 손목이 더 아픕니다.

    탭S7은 가급적 바닥에 놓고 쓰거나 커버로 세워놓고 쓰는 것으로...

     

    정리하면...

    정품인만큼 깔끔하고 품질이 좋으나 사용 상에 약간씩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바닥에 놓고 쓸 때의 거치 방법이 따로 없다거나 S펜을 쓰려면 미리 꺼내둬야 하는 점 등...

    물론 서드파티 제품들은 품질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이게 최선의 선택이긴 하겠지만 66,000원의 가격은 납득이 되지 않네요.

    저야 예약 혜택으로 받았지만 그냥 애플도 정품 악세사리 값을 비싸게 받으니까 삼성도 베짱 장사하는 느낌이에요.

    물론 애플 악세사리 가격도 이해가 안 됩니다. 스마트커버 하나가 59,000원. 미친......

    그리고 삼성 정품 악세사리는 많이 안 만드는지 나중에는 구하기도 어려워져서 불편...

    개인적으로는 아이패드 프로 10.5의 스마트커버가 훨씬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뗐다 붙이는 것도 더 쉽고, 바닥에 놓고 쓸 때 살짝 들어올려 거치가 가능한 것도 좋고, 색상도 훨씬 다양하고 예쁘고...

    아쉬운 점을 많이 썼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탭S7과 제 노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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